아틀리에스토리전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22인의 작업실

아틀리에스토리전 작가소개

조 명 희  
Myounhee Zo

전통, 모던, 혁신의 실현

보수적인 패션업계에서 몹시 튀는 조명희 디자이너의 행보는 번번이 벽에 부딪혔으나 마침내 유명 패션 전시회인 ‘디자이너 앤드 에이전트’, ‘프리미에르 클라세’,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글로벌 브랜드인 톱숍에 본인의 이름을 딴 액세서리 라인까지 만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2002년 자신만의 브랜드 STORI를 론칭하게 된다. 현재 STORI 브랜드와 디자인 컨설팅 회사를 운영중인 조명희는 다양한 전통재료오 새로운 컨셉을 통하여 전통과 현대, 동과 서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철학이 반영된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K-디자이너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게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조명희 디자이너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말한다. 험블 앤 프리시우스(humble & precious) 거칠지만 소중한 작업이란 뜻이다. 그의 작업은 아주 자유롭고 거칠며 엉뚱함에서부터 시작한다. 심지어는 이상하고 낯선 것들에서 출발하고, 그 과정들에서 좌충우돌하면서도 우연하게 진행되기도 한다.
조명희는 굳어져버린 관념들과 제약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며 거칠고 단순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이러한 디자이너 본연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내린 작품들이다. 이동이 가능한 가방에서 시작해서 새롭고 실용적인 컨셉의 혁신적인 가구 오브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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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il - ilovestori@gmail.com / Designer : Myounghee Zo